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누노생각]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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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결코 공평한 곳이 아닙니다.

사회생활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관계가 그리 쉬운 것이 아닙니다.

 

가진 것도 별로 없지만 그마저 버리지 못하고 있는 내가 더 싫습니다.

 

괜시리 화가 납니다.

나에게 화가 납니다.

조금 더 가지지 못했음에 화가 납니다.

나 또한 세상에 찌들어 버린지 오래 되었나 봅니다.

아직 인간이 덜 되었나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고맙습니다.

나를 알아주는 그 사람이 감사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지금 기분은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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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아무것도 없는 것 중 하나를 택하라면 나는 슬픔을 선택할 것이다. (W.포크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