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갈림길

페이지 정보

본문

지금까지 살면서
수많은 갈림길을 지나왔다.
한 순간의 선택으로 가슴을 치며 통곡했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나를 더욱 초라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이 전적으로 내 탓임에도
모든 것을 상대방 탓으로
돌려버린 일이다.



- 정은미의 《아주 특별한 관계》중에서 -



* 시인 천상병은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가는데
바람은 바람 길을 간다"고 노래했습니다.
내일의 운명을 가르는 갈림길에 섰을 때, 무엇이
'나의 길'인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나의 길'은,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다른 길을 돌아보지 않는 것이며,
나의 책임아래 세상 끝까지 가야하는 길입니다.

관련자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day's proverb
전깃불이 나간 어두운 방안에서 초가 있으면서도 초를 아끼느라 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마찬가지로 한두 마디의 상냥한 말이면 상대방의 마음을 밝게 해 주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치 초를 아끼기 위해 어둠 속에 있는 것과 같다. (T. 제퍼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