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참회보다 어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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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앞에서 참회하는 것보다
나 자신과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공개하는 일이
더 어렵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과 허점, 실수 등을
스스로 공개하고 인정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의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중에서 -



* 누구나 처음 드러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자신의 맨 몸을 처음 드러낼 때,
사랑과 믿음의 눈으로 지켜봐 주는 다수의 사람 앞에서
자기 마음을 처음 열어 보일 때, 떨림과 두려움이 큽니다.
그러나 그 떨림과 두려움의 강을 넘어서야 비로소
지속 가능한 사랑과 믿음을 오래
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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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roverb
가을에 피는 국화는 첫 봄의 상징으로 사랑받는 개나리를 시샘하지 않는다. 역시 봄에 피는 복숭아꽃이나 벚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한여름 붉은 장미가 필 때, 나는 왜 이렇게 다른 꽃보다 늦게 피나 한탄하지도 않는다. 그저 묵묵히 준비하며 내공을 쌓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가 매미소리 그치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 드디어 자기 차례가 돌아온 지금, 국화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그 은은한 향기와 자태를 마음껏 뽐내는 것이다. (한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