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빠르게 성공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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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재희(사)한국소자본창업컨설팅협회장]
대박 아이템이라면 구름처럼 몰려드는 예비창업자들을 보면서 대박의 정서는 서민들 가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장사를 한다는 자체가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장사란 원래 상품을 팔아 이윤을 챙기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일이다.
여기에도 장사꾼이 장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공통점은 누구나 남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고, 남들보다 빨리 벌고, 빨리 성공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통점의 원인을 살펴보면 급변하는 환경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생활보다는 항상 도전 받는 느낌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후배들이나 부하 직원에게 쫓기고 또 선배나 상사를 쫓아가야 하는 웃지 못할 달음박질을 하고 있다.
그래서 경쟁자보다 빨리 출세하여 도전을 받지 않도록 멀리 달아나고 싶은 심정에서 빨리라는 문화가 생겨나지 않았나 보인다. 남들보다 빠르게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야 꿀떡같지만 그것도 마음먹은 대로 쉽게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는 이치이다.
소득1만오천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소비수준을 감안하고, 여기에 안락한 문화생활의 혜택이나 교육을 받을 만큼 받은 요즈음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자부하는 마당에 남의 돈 먹기가 그리 쉬울 리가 없다.
요즈음 세상은 비밀이란 있으려야 있을 수 없고, 노하우 또한 없는 정보화시대이다.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한결같은 목소리가 “절망 장사해 먹기 힘들다” 라는 말이다. “고객들이 이미 알건 다 알아채 버렸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울릴 것 같다.
사업을 하고 부자가 되려면 팔려는 상품을 많이 남기던가, 적게 남기더라도 많이 팔아야 하는데, 얄팍한 상술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국민이 다 똑똑하고 현명한데 어떻게 얄팍한 상술이나 별것 아닌 아이디어로 성공을 꿈꾸게 된다면 실패는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다.
남을 쉽게 속일 수 없는, 이런 환경에서 성공사업을 지향하려면 비정상적인 방법보다는 기본적이고 정석으로 삶을 살아가야 가장 빠르고 안전한 성공이 아닌가 한다. 즉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야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지킬 것은 지키고 남을 속이지 않으면서 정당한 수입이나 노력의 대가만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많이 벌고 가장 빨리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지금까지 신뢰받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어 살아온 사람들이 잘살던 시대를 겪어온 우리가 피해의식을 갖기도 하고 나도 그런 방법으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대박 나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보인다. 그러나 대박아이템을 쫓는 사람들의 성공확률은 5%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큰돈이나 벼락부자를 꿈꾸며 초장부터 승부수를 두는 사람도 있지만 한걸음, 한걸음 건실하게 사업을 추진하며 먼저 주고 나중에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성공의 환상을 꿈꾸기 이전에 실패의 위험을 먼저 생각하고 그 여파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본다면 ‘토끼와 거북이’에서 거북이처럼 한걸음씩 부지런히 가는 것이 빨리 가고 확실하게 도착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통신문화가 주도하는 정보화시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전혀 다른 세상으로 어제 이름이 없던 사람이 오늘 우뚝 솟아오르기도 하고 오늘 높이 평가되던 사람이 하루 사이에 무너지기도 하는 세상이다.
비밀이 없고, 노하우가 없는 세상에서 성공하는 전략은 하루 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들의 진실된 지지를 받을 때에 가능할 것이다. 고객들은 나보다 똑똑하고 약삭빠른 장사꾼을 선호하기 보다는 성실하고 근면한, 법 없이도 살수 있는 그런 장사꾼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빨리 돈을 버는 방법 중 발명, 혁신, 능률제고,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서 얻은 이익이라면 정당한 이익일 것이고, 탈세, 밀수, 노임 착취, 부당 폭리, 매점매석, 투기,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통해 얻은 것이라면 도덕적인 비판과 법적인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요행으로 한 두 번은 피해갈지도 모르나 쉽게 버는 돈은 쉽게 없어지고 쉽게 버는 요령은 평생을 마약처럼 따라다니는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속담이 있듯이 결국 결과는 뻔한 일이 아닌가. 빨리 성공하고 많이 번다는 것이 좋은 일임에는 틀림없으나 그 절차나 방법이 정당하지 않다면 결코 빠르고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www.consultant.or.kr)
최재희(사)한국소자본창업컨설팅협회장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대박 아이템이라면 구름처럼 몰려드는 예비창업자들을 보면서 대박의 정서는 서민들 가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장사를 한다는 자체가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장사란 원래 상품을 팔아 이윤을 챙기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일이다.
여기에도 장사꾼이 장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공통점은 누구나 남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고, 남들보다 빨리 벌고, 빨리 성공하고 싶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통점의 원인을 살펴보면 급변하는 환경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생활보다는 항상 도전 받는 느낌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후배들이나 부하 직원에게 쫓기고 또 선배나 상사를 쫓아가야 하는 웃지 못할 달음박질을 하고 있다.
그래서 경쟁자보다 빨리 출세하여 도전을 받지 않도록 멀리 달아나고 싶은 심정에서 빨리라는 문화가 생겨나지 않았나 보인다. 남들보다 빠르게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야 꿀떡같지만 그것도 마음먹은 대로 쉽게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는 이치이다.
소득1만오천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소비수준을 감안하고, 여기에 안락한 문화생활의 혜택이나 교육을 받을 만큼 받은 요즈음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다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자부하는 마당에 남의 돈 먹기가 그리 쉬울 리가 없다.
요즈음 세상은 비밀이란 있으려야 있을 수 없고, 노하우 또한 없는 정보화시대이다.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면 한결같은 목소리가 “절망 장사해 먹기 힘들다” 라는 말이다. “고객들이 이미 알건 다 알아채 버렸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어울릴 것 같다.
사업을 하고 부자가 되려면 팔려는 상품을 많이 남기던가, 적게 남기더라도 많이 팔아야 하는데, 얄팍한 상술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국민이 다 똑똑하고 현명한데 어떻게 얄팍한 상술이나 별것 아닌 아이디어로 성공을 꿈꾸게 된다면 실패는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다.
남을 쉽게 속일 수 없는, 이런 환경에서 성공사업을 지향하려면 비정상적인 방법보다는 기본적이고 정석으로 삶을 살아가야 가장 빠르고 안전한 성공이 아닌가 한다. 즉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야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지킬 것은 지키고 남을 속이지 않으면서 정당한 수입이나 노력의 대가만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많이 벌고 가장 빨리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지금까지 신뢰받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어 살아온 사람들이 잘살던 시대를 겪어온 우리가 피해의식을 갖기도 하고 나도 그런 방법으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대박 나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보인다. 그러나 대박아이템을 쫓는 사람들의 성공확률은 5%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큰돈이나 벼락부자를 꿈꾸며 초장부터 승부수를 두는 사람도 있지만 한걸음, 한걸음 건실하게 사업을 추진하며 먼저 주고 나중에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성공의 환상을 꿈꾸기 이전에 실패의 위험을 먼저 생각하고 그 여파를 한번이라도 생각해본다면 ‘토끼와 거북이’에서 거북이처럼 한걸음씩 부지런히 가는 것이 빨리 가고 확실하게 도착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통신문화가 주도하는 정보화시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전혀 다른 세상으로 어제 이름이 없던 사람이 오늘 우뚝 솟아오르기도 하고 오늘 높이 평가되던 사람이 하루 사이에 무너지기도 하는 세상이다.
비밀이 없고, 노하우가 없는 세상에서 성공하는 전략은 하루 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들의 진실된 지지를 받을 때에 가능할 것이다. 고객들은 나보다 똑똑하고 약삭빠른 장사꾼을 선호하기 보다는 성실하고 근면한, 법 없이도 살수 있는 그런 장사꾼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빨리 돈을 버는 방법 중 발명, 혁신, 능률제고,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경영합리화 등을 통해서 얻은 이익이라면 정당한 이익일 것이고, 탈세, 밀수, 노임 착취, 부당 폭리, 매점매석, 투기,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통해 얻은 것이라면 도덕적인 비판과 법적인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요행으로 한 두 번은 피해갈지도 모르나 쉽게 버는 돈은 쉽게 없어지고 쉽게 버는 요령은 평생을 마약처럼 따라다니는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속담이 있듯이 결국 결과는 뻔한 일이 아닌가. 빨리 성공하고 많이 번다는 것이 좋은 일임에는 틀림없으나 그 절차나 방법이 정당하지 않다면 결코 빠르고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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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희(사)한국소자본창업컨설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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