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마일리지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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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용하면 포인트 개념의 마일리지가 쌓이고, 일정 점수 이상이 되면 공짜 항공권을 지급하는 항공사들의 고객 서비스 정책이다. 항공 마일리지야 말로 모든 마일리지의 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런 게 있어서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제대로 알고 제대로 써먹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왜 그럴까?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까다롭기는 또 하늘을 찌를 정도이며, 어지러운 수학 공식처럼 항공사마다 모두 제각각 다른 마일리지 정책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이것 저것 알아보고 따져보기가 딱 귀찮을 만큼만 정책이 복잡한 건 항공사 측의 고의적 카오스 유발일 거라는 심증은 거의 확증이나 다름없기도 하다.
복잡하고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수학공식 같은 항공사 마일리지의 모든 것, 이번에 알기 쉽게 풀어주도록 하겠다. 잘 들 읽어보셔서 내 돈 내고 가려면 피 눈물을 삼켜야 하는 여행 노선을 공짜로 한 번 가보자.
우선 마일리지의 기본 공식들을 들여다 보도록 하자.
기본 공식
마일리지는 당신이 비행한 거리(마일)만큼 쌓인다. 누적된 마일리지로 공짜 보너스 항공권을 발급받거나(공항세 및 유류 할증료는 부담한다) 좌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단, 한 단계씩만.
마일리지 카드는 항공사 홈페이지나 공항에서 만들 수 있다. 적립시에는 카드 없이 회원번호만 알아도 된다.
마일리지 카드를 만든 시점 이후에만 적립이 가능하다. 카드를 만들기 이전에 했던 비행 거
리는 안타깝지만 추억으로만 간직하시라.
항공사는 자신이 속한 항공사 그룹과 따로 친구 맺기를 한 항공사(제휴 항공사라 한다)와 상호간 마일리지 교환 적립이 가능하다. 합산은 되지 않으므로 한 쪽에 몰아주기를 하는 것이 좋다.
제휴 항공사끼리는 마일리지를 가지고 서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에 쌓은 마일리지로는 같은 스카이팀에
속한 제휴 항공사 에어 프랑스를 탈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 사용시 공제 마일은 항공사마다
다르며, 구간별로도 다르다. 당연한 얘기지만 거리가 가까우면 쬐끔 공제하고 멀 수록 많이
공제한다.
해당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단순히 여행뿐만 아니라 호텔, 렌트카, 레스토랑의 사용 등에 의한 마일리지 혜택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른 적립은 국내 항공사만 가능하다.
보너스 항공권보다는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대체로 머니 베이스상 남는 장사다.
항공사별로 탑승 금지 기간이 있는 경우도 있고, 성수기에는 마일리지를 더 많이 공제하기도
한다.
여기까지는 별로 어렵지 않았겠지?
사실 앞으로도 별로 어렵지 않다. 우리의 목표는 완전
정복이라니까.
자, 이제 당신이 알아둬야 할 항공사를 뽑아 주겠다.
대한민국에 취항한 수많은 항공사 중에, 당신이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신경 써야 할 항공사는 딱 5개 뿐이다. 그것도 각자의 상황에 따라 2개나 3개로 줄어들 수도 있다. 이 5개 항공사를 뽑은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인천 공항과 가까운 곳에 그 항공사의 허브 공항이 있어서
2. 알짜 제휴 항공사들이 있어서 마일리지 적립에 유리하며
3. 세계 일주 보너스 항공권이나 여러번의 스탑-오버 허용 등등
|
1번 기준으로만 보자면 국내 항공사를 당해낼 자 아무도 없다. 일단 국내항공사는 최소의 마일리지가 필요한 국내 노선부터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국내 항공사는 신용 카드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외국계 항공사와는 달리 마일리지 유효기간도 없다. 따라서 왠만하면 국내 항공사의 마일리지 적립 카드는 만들어 두는 것이 좋겠다.
여하튼, 거두절미하고 그 5개 항공사는 바로,
대한 항공, 아시아나 항공, JAL, 캐세이 퍼시픽, 노스웨스트 항공
되시겠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자체 보너스 항공권이 있고 제휴 그룹 보너스 항공권이 있다. 자체 보너스 항공권으로는 그 항공사가 운항하는 노선만을(거의 직항 노선이다), 제휴 그룹 보너스 항공권으로는 제휴 그룹의 노선 거의 전부를 이용할 수 있다.
자, 그럼 5대 항공사들이 몸 담고 있는, 각각의 제휴 항공사 그룹을 알아보도록 하자.
대한항공과 노스웨스트 항공은 스카이팀, 아시아나는 스타 얼라이언스, 캐세이 퍼시픽은 아시아 마일즈, 그리고 JAL은 항공사 그룹이 아닌 제휴 항공사들이 몇 개 있다. 편의상 그냥 JAL그룹이라고 하자.
그런데 얘네들은 자기네 그룹 외에도 딴 애들과 친구 맺기를 하기도 하며, 심지어 서로 겹치는 공동의 친구마저 있다. 하여, 다소 복잡한 얘네들의 관계를 풀어서 맨아래 부분의 참고서에 정리해 놓았다. 당신이 이용할 항공사의 마일리지를 5개 항공사 중 어느 곳에 적립할 수 있는지 참고서에서 찾아보시라.
이제 위의 5 개 항공사 중 어디에 적립을 해야 할 지, 알고 싶을 것이다. 선택의 기준을 세우기 위해 각 항공사 별로 마일리지 정책이 어떻게 서 있는가, 살펴 보기로 하자.
마일리지 적립의 해법
대한항공이 다른 항공사와 차별되는 점은 마일리지를 쌓아서 6 번의 중간 체류가 가능한 세계일주 항공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행인들의 로망~세계일주!!! 말만 들어도 귀가 번쩍 뜨이지 않는가? 특히 12번 체류가 기본인 원 월드 세계일주 항공권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구미가 당기실게다.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14만 마일이 필요하다(유럽 왕복을 한 번 하면 대략 1만 2000마일의 마일리지가 쌓인다). 만약 당신이 필요한 14만 마일을 어느 세월에 쌓는단 말인가…라고 물으신다면, 신용 카드 사용과 가족 합산 제도의 양날의 칼로 적극 썰어보시라고 수줍게 답하고 싶다.
국내 항공사는 항공사 제휴 신용 카드의 사용 금액에 따른 포인트를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계 항공사에 비해 유리한 점이 많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JAL은 직계 가족 5 인에 한해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마일리지 합산이 가능하다. 꽁수로 항공 마일리지 신용카드를 가족카드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겠다.
그 외에도 대한항공은 취항도시가 많아서 자체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때 편리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제휴 그룹인 스타 얼라이언스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때 Zone개념이 적용된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그렇다면 Zone 개념이란 무엇인지 콕 찝어주도록 하겠다.
통상 일반적으로 항공사의 보너스 항공권 발급에 필요한 마일리지는 대륙별로 나눠져 있다. 한국을 기준으로 하자면, 대략 동북아의 경우 3만점, 동남 아시아의 경우 4만점, 유럽의 경우 6만점, 미주의 경우 7만점의 마일리지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Zone 개념은 오로지 거리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의 경우 1-3000 마일까지를 포괄하는 Z-1부터 시작하여 Z-10까지 Zone이 세분화되어 있다. 그리고 허용된 횟수내에서는 여러 번 스탑-오버를 해도 각 노선을 합한 거리를 합산하여 해당 Zone만큼만 마일리지가 제하여진다. |
스타얼라이언스는 4번의 스탑-오버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스카이팀 보너스 항공권 이용시 스탑-오버가 1 번만 가능하다)이동경로에 거리 손실이 없고 여러 군데를 경유하고 싶은 경우,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이왕 여행 떠나는 거, 한 큐에 여러 곳을 마스터하고 싶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인천 - 뉴욕 - 상파울로 - 시드니- 인천, 이런 식으로 말이다.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로 이러한 1석 3조...아니, 1석 5조를 노릴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해두자면, 이 Zone 개념의 클라이맥스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는 바로 일본이다. 왜냐하면 예외적으로 국내선을 4 구간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일본을 제외한 타국가는 1번밖에 체류하지 못한다). 즉, 인천 - 오사카 - 도쿄 - 삿뽀로 - 후쿠오카 - 오키나와 - 인천, 이런 식의 일본 일주가 한 방에 가능하다. 실로 전무후무, 환타스틱한 혜택이 아닐 수 없다.
이 밖에 스타 얼라이언스의 항공사들이 알짜(?)가 많아 환승을 염두에 둔다면 노선 이용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마침내 JAL!! 본기자가 왜 캐세이 퍼시픽과 노스웨스트를 건너뛰고 제휴 항공사도 가장 적은 JAL을 택했을까?
솔직히 말해 본 기자, 개인적으로 아시아나와 JAL만 마스터하면 장땡이라는 결론을 내렸을 정도로 JAL의 마일리지 정책에는 무지막지한 장점이 있다.
JAL은 일본의 경우 타 항공사에 비해 절반의 마일리지만 있으면 보너스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 일본 왕복에 15,000 점이 필요한데, 이는 타 항공사의 절반 수준이다. 심지어 타 항공사의 일본 보너스 항공권에 필요한 마일리지 30,000점으로는 비즈니스석을 탈 수 있다.
게다가 미주,유럽,인도 등 장거리의 경우, 타 항공사 대비 10,000 점에서 20,000 점 가량 적은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JAL은 마일리지 제휴 호텔도 7,700 개로 최다 개수를 자랑하는 데다, 같은 동양권이라 그런지 연회비를 내면 국내 항공사처럼 가족합산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할 수만은 없나니. 외국계 항공사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른 적립이 안될 뿐 아니라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2 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JAL은 가장 싼 수준의 유럽, 호주 왕복 항공권을 팔고 있으며 캐세이 퍼시픽 등의 알짜 항공사들과도 제휴를 하고 있으니. 대략 유럽 또는 호주, 홍콩을 한 번씩 다녀오면 일본을 한 번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되시겠다.
캐세이 퍼시픽의 경우는 좀 미묘하다.
아시아 마일즈를 꼼꼼히 살펴 보면 아시아 마일즈의 대빵이 다름 아닌 홍콩을 허브로 한 캐세이 퍼시픽이라는 사실, 딱 감 잡힌다. 우선 홍콩은 주요 취항 노선이므로 항공권 값이 싼데, 캐세이 퍼시픽은 타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줄 때 꽤 깐깐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애써 쌓은 마일리지를 홍콩 왕복에 이용하는 것은 좀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다만 캐세이 퍼시픽의 비즈니스 석은 '끝내준다'는 평판이 자자하므로 마일리지를 좌석 승급에 이용해 볼 만은 하겠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캐세이 퍼시픽에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최대 장점은 세계 일주 항공권으로 유명한 원 월드 보너스 왕복 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이다.
원월드의 경우 아시아나처럼 Zone 개념이 적용되며 최대 5회의 스탑-오버와 2회의 경유 및 2회의 오픈좌(open-jaw ;도착 지점과 다시 출발하는 지점이 다른 경우. 예를 들어 서울 - 홍콩 구간 비행 후 마카오까지 페리로 이동후 마카오에서 다시 비행기를 타는 것이다. 이런 경우 통상 마카오로의 이동은 항공권 1회로 계산되지만 오픈좌가 허용되면 홍콩 - 마카오 구간은 비행 횟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가 가능하다.
이용만 잘 하면, 이거 왕대박이다. 근거리의 여러 곳을 겨냥하여 5번의 스탑-오버와 2 번의 오픈좌를 활용하면 적은 마일리지로 상당히 다채로운 여행노선을 짤 수 있는 것이다. 원 월드 보너스 항공권은 30,000점 부터 신청 가능하므로 30,000점 미만으로는 비즈니스 승급을, 30,000점 이상으로는 원 월드 보너스 항공권을 노리도록 하자.
덧붙여 마일리지 유효 기간은 3년이지만 모자라는 마일은 일정부분 구입 가능하다.
마지막 항공사인 노스웨스트의 장점은 제휴 항공사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비록 허브 공항은 미국에 있어서 멀지만, 우선 스카이 팀에 속해 있고 그 외에도 자체 제휴 항공사들이 많아서 5 개 항공사 중 제휴 항공사 수로만 따지면 넘버원이다. 다른 곳에 적립할 수 없는 노스웨스트의 제휴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에, 카드를 만들어 주시라.
미국을 허브로 하는 특성 상, 멕시코나 캐리비안 지역을 보너스 항공권으로 가고 싶을 때 유리하다.
마일리지 유효 기간은 3년인데 노스웨스트 한국 지점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유효기간 이후에도 마일리지를 소멸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마일리지는 5,000에서 30,000마일까지 미화 25불 이내의 적은 수수료를 내고 타인으로부터 양도(!)받을 수도 있다.
항공 마일리지 신용카드 왕중왕전
이상 각 항공사를 살펴 보았다. 이제 각자 대충 어떤 걸 선택해야 되는지 감 잡았으리라고 본다.
이제 마일리지 적립에 가장 유리하거나 항공권 사용에 특화된 신용 카드들을 알아 보자.
우선 낚시 밥에 대해 한마디.
항공권 10% 할인, 여기 저기 아무 데나 쓸 수 있는 마일리지 적립 등등의 매혹적인 조건을 내건 신용카드가 많다. 그러나 이런 것에 너무 현혹되지 마시라.
예를 들면 S사의 S-mile 카드는 1,000원당 1 마일 자체 적립 후 대한항공, 아시아나 둘 중 어느 쪽으로도 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항공사 마일리지와 합산이 안되며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 필요 마일리지가 통상적인 수준보다 높다. 게다가 이 마일리지는 5 년 후에 자동 소멸이다.
카드사들이 내건 항공권 할인의 경우, 할인 조건 자체가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여행사나 자체 여행 데스크를 통해 비행기 표를 구입하는 것이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곳의 항공권이 어느 정도나 경쟁성이 있는지를 검토할 여력도 없다. 만일, 그 항공권이 시장의 할인 항공권 보다 비싸다면?
마일리지를 위해 비싼 항공권을 산다? 항공권 나고 마일리지 났지, 마일리지 나고 항공권 나지는 않았다. 우리 본말 전도는 하지 말도록 하자.
더구나 당신이 인터넷으로 할인 항공권을 사냥하는 부류라면 아예 쳐다도 보지 마라. 오로지 사용 금액 당 얼마나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느냐, 즉 머니 베이스 만이 우리의 관심사가 되야 할 것이다.
그 밖의 사항에 대해선 - 예를 들어 당신의 단골 레스토랑에서 10% 상시 할인해주는 카드는 무엇인가 등등- 알아서 찾아보시라.
오로지 머니 베이스로 따진 결과만 알려주겠다.
대한 항공이 좋거나 아시아나가 좋거나,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마일리지 정책에 있어서 씨티은행 카드가 왕중왕 제 1 후보에 올랐다.
스카이 패스 마스터 실버 카드는 연회비가 3만 원이고 1천 5백원 사용에 대한항공에 1.8마일리지 적립, 아시아나 클럽 마스터카드 실버는 연회비 2만 원으로 1천 원에 2마일 적립으로 국내 최고의 적립율을 자랑한다. 굳이 비싼 연회비 내고 골드 카드를 신청하지 않아도 위의 혜택은 똑같다.
게다가 위의 카드를 발급받고 1개월 내에 30만원 이상만 결제하면 동반자 국내 무료 항공권 1매 또는 연회비 면제+특별 마일리지 적립중에 골라서 혜택을 준다고 한다. 완전 대박이지 않은가?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회사 카드 가입 코너로 연결된다. 참 친절하다)
그 외, 경우에 따라 쓸 만한 카드는 현대 W카드인데 자체 예약 데스크 이용시 노스웨스트와 캐세이 패시픽 항공에서 이
카드로 어린이 항공권을 구매하면 좌석 등급 구분 없이 50%를 할인해 준다. 성인
2명의 동반 어린이(만12세 미만)의 항공권을 노스웨스트는 5명,
캐세이 퍼시픽은 2명까지 허용해주므로 어린 애들 데리고 여행하실 분들은 합산 가격만 맞는다면 이용해 볼 만 하겠다. 다다익선. 아이가 많을수록
유리할 것이다.
참고서
이 파트는 참고서로 저 위의 5대 항공사들이 몸 담고 있는, 각각의 제휴 항공사 그룹간의 관계를 정리해 놓았다.
당신이 항공권을 샀다면 5대 항공사 중 어디에 적립이 가능할까? 미리 예습하시라.
자, 참고서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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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얘들은 5개 항공사 중 2개 이상 선택해 적립이 가능한 애들이다. 선택은 알아서들 하시라.
신개념 여행미디어 그룹 노매드(ww.nomad21.com) 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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